마을이야기

제목▒ 얼음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봄을 불러요~! ▒
작성자관리자 @ 2005.02.04 10:14:53
오늘이 입춘 이래요~!
날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 선조님들의 지혜로움은
말이나 글로 표현할수가 없는것 같아요~!
이틀전만 해도 문밖에 나가기가 두려울만큼  차가운 바람이 불고
들판이 꽁꽁 얼어 붙었더니, 글쎄 이렇게 갑자기 봄날처럼
부드러운 바람이 불고 햇살이 곱네요~!
오늘부터 정말 봄인가요??


▲  개울가에 하수구가 꽁꽁 얼어 붙었어요.

    예전엔 계곡물들이 전부 저렇게 두꺼운 얼음으로 덮혀 있었던듯 한데,

    요즘은 저렇게 두껍게 얼은곳은 찿아보기가 힘들어요!

    얼음은 꽁꽁 얼었지만, 햇살은 따스해서 개울가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  이렇게 얼음이 서서히 녹아가면서 개울물이 소리를 내며 흘러가고 있었어요.

    얼음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는 평소 듣는 물소리랑은 정말 다릅니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음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랄까요?




▲  어릴적 집 뒤 야산에 계곡물들이 이렇게 꽁꽁 얼으면 기를 쓰고 개울을 따라 꼭대기로

     올라가서 위에서 부터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곤 했었습니다.

     옷이 다 젖어도 추운줄을 몰랐던것 같아요.

     그때 생각이 나서 미끄럼을 한번 타봤습니다. 재미 있는데요~!!






▲  얘네도 입춘인걸 아나 봅니다.

    꽁꽁 얼어 풀릴것 같지 않은 얼음이 조금씩 조금씩 녹으면서, 봄 소리를 들려주고 있네요.





▲  제가 밟으면 얼음이 깨지나 안깨지나 시험중입니다. ㅎㅎ

    앗~ 안깨지는걸요! 제가 생각보다 날씬한가 봅니다.









▲ 서서히 녹고 있는 개울에서 발견한 풀 한포기가 새로워 보였습니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 같기도 한 이 풀 한포기가 새희망을 주는것 같죠?

    파릇~ 파릇! 올라올 새싹들 처럼 여러분들 가정에 좋은 일들만

    자꾸 자꾸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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