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아내에게 바치는 시
작성자관리자 @ 2005.01.06 10:50:14
아내의 브래지어(박영희)
누구나 한번쯤은
브래지어 훍 풀어 보았겠지
그래, 사랑을 해본 놈이라면
풀었던 후크 채워도 봤겠지
하지만 그녀의 브래지어 빨아본 사람
몇이나 될까. 나 오늘 아침에
아내의 브래지어 빨면서 이런 생각 해보았다.
한 남자만을 위해
처지는 가슴 일으켜 세우고자 애썼을
아내 생각하니 왈칵,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산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남자도 때로는 눈물로 아내의 슬픔을 빠는 것이다
이처럼 아내는 오직 나 하나만을 위해
동굴처럼 웅크리고 살았는 것을
그 시간 나는 어디에서 있었는가
어떤꿈을 꾸고 있었는가
반성하는 마음으로 나 오늘 아침에
피죤 두방울 떨어뜨렸다
그렇게라도 향기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구름마을에 둘러쌓인 아름다운 내고향 용문을 지키고 가꾸어 주시는
선,후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십시오
아울러 금년 농사 대풍이 들고 농산물 값도 폭등하여
비워둔 주머니 오랫만에 두둑히 채우시기를 소원니다
 
그리고 상기 시는 용문 양반님들이 보시기엔 약간은 열적은
내용이지만 농사일에 지친 사모님들 손 한번 은근슬쩍 잡이주면서
사랑한다는 말 대신(나 부터 못함) 좋은시 한편 적었다고 전해 주세요
 
금당실정보화마을 이재창위원장님과 회원님
보내주신 선물 감사합니다.
금년에는 저도 어려운 고향을 위하여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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