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모든 것이....
작성자관리자 @ 2004.12.18 12:44:17
두 천사가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부잣집에 머물러 밤을 지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거만한 부잣집 사람들은 천사들을
차가운 지하실에서 자게 했습니다.
 
천사들이 딱딱한 바닥에 잠을 청하다가
나이가 든 천사가 벽에 뚫린 구멍을 발견하고는
그 구멍을 메꿔 주었습니다.
 
그리고 의아해하는 젊은 천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 항상 눈에 보이는 것과 같은건 아니라네."
 
 
다음날 저녁 두 천사는
가난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농부의 집에 묵게되었습니다.
 
농부와 농부 부인은 자신들이 먹을 식사와 침대를 천사들에게 내주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천사들은 농부와 그의 부인이 울고 있는 것을 보아습니다.
농부에게는 유일한 재산이었던 젖소가 죽어 들판에 누워있었기 때문입이었습니다.
 
젊은 천사가 놀라 나이든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든 것에 풍족해도 인색한 부자는 도와주고,
가난하지만 남에게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나눠준 착한 농부의 소가 죽도록 내버려두다니 말입니다.
나이든 천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 항상 눈에 보이는 것과 같은 건 아니라네"
 
"우리가 부잣집 지하실에서 잠을 청할 때,
난 벽 속에 가득찬 금광을 보았네,
부잣집 주인이 욕심을 부려 자신에게주신 복을
남에게 페풀려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내가 그 구멍을 막아버려 금을 찿지못하게 한걸세."
 
"어젯밤 우리가 농부의 침대에서 누워잘 때,
난 죽음의 천사가 농부의 부인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았네,
나는 부인 대신 소를 데려가달라고 부탁했지,
모든 것이 눈에 보이는 것과 한상 같은건 아니라네."
 
살다보면
우리 주변에 일어날 수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그런 일들이 닥칠 때가 있습니다.
누구를 보는 눈도
"모든 것이 항상 눈에 보이는 것과 같은건 아니라네"
 
 
내가 보든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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