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 남촌의 가을 아침 ▒
작성자관리자 @ 2004.11.03 10:19:22
날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그렇습니다.
일주일 전에 찍은 사진인데, 지금보니 한참전의 것인듯 보이네요.
계절중에 가을이 가장 짧고 가장 바쁜듯 합니다.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면서 며칠 지난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나락 말리는 모습 찍다가 남촌을 한바퀴 돌아보았답니다.
출근길이었으니까 아마도 아침 8시 30분경의 남촌풍경일겁니다.



▲  하수관거 공사 현장사무소 앞의 감나무입니다.

 


▲  토란대를 널어놓은 모습이 겨울을 준비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느끼게 하네요.

 


▲  메주콩 이죠? 콩잎도 누렇게 익어가고 있어요.

    콩잎김치 어릴땐 잘 안먹었는데, 지금은 참 맛있어요.

 


▲  조그만 감들이 올망 졸망 많이도 달렸습니다.

 


 
▲  피마자 열매랍니다. 잘 익은 열매는 기름을 짭니다.

     잎은 잘 말렸다가 보름날 오곡밥 해먹을때 나물로 씁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요~

 


▲  담벼락에 붙어 익어가는 콩들~

 


 

▲  빗자루를 만드는 풀입니다.

    어릴적 할머니가 마당가에 온통 빗자루 풀을 심어 놓으셨었는데요.

    제 키만큼 자란 빗자루풀을 말려서 마당쓰는 비를 만드셨었답니다.

    가을 낙엽 쓰는데는 저만한게 없었던듯 합니다.

 


▲  담장 밑에 세워둔 자동차 뒷유리안으로 꺽어담은 감나무 가지가 보입니다.

     고향집에 왔다가 고향을 담아가는 모습이네요.

    볼수록 아름다운 금당실의 가을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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