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소묘
작성자관리자 @ 2004.10.31 12:01:35
들국화 소묘 김광수 무리 지어 살면서 외로운 네 모습은 외로울수록 빛나고 스스로 자라면서 안타까운 사랑을 키우고 있구나.
눈 감아도 훤히 보이는 정갈한 네 몸짓은 속살거리는 아침 햇살에 부끄러워 부끄러워 속살까지 오히려 눈부시구나.
네 못다 핀 사랑의 꿈이 분수처럼 언덕배기에 쏟아질 때 외로움을 돌아 앉아 감추고 꿈꾸며 엮어 내는 생명의 빛남이여. 뜨겁게 뜨겁게 대지와 입맞춤하고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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