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 용문사에 다녀왔습니다.- 두번째 ▒

앞마당에서 내려다본 말끔하게 포장된 길입니다. 관광객들이 다니긴 훨씬 편하겠지만
왠지 걸어서 올라오며 숨 헐떡이던 기억이 그리울것 같은 마음도 듭니다.

새로 만든 주차장입니다.


기와불사 라고 하던가요? 기와에 자신의 소원을 적고 기왓장을 사는겁니다.

서울대학교에 붙게해주세요~라고 쓴 소원이 고삼 수험생의 힘든 심정을 말해주네요.
꼭 좋은 대학교에 합격하길 바랍니다.

저렇게 소원이 적힌 기와들로 지붕을 교체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곳도 기와교체 작업이 한창이구요~

문안으로 살짝 들여다 보이는게 윤장대입니다.
경내는 사진촬영 금지구역이라서 바깥에서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스님들이 거처하시는곳입니다. 높은 담장 안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네요.

마당 한켠에 장독대에 단지들이 가득 놓여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그 동글동글한 모습들이 어찌나 이쁜지..
투박하지만 단아한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같지 않나요?

장 무슬행 공양주보살님이십니다.
차라도 한잔 하라며 붙드시는데, 다음을 기약하면서 그냥 왔습니다.
언제든지 오면 맛난 산채에 따스한 밥 주신다고 약속 하셨답니다.

이게 앞으로 들어설 불교유물전시관 조감도 입니다.
지금은 식당이 있는곳에 지을 예정입니다.

이곳이 지금 식당으로 쓰이고 있고 앞으로 유물전시관이 될 곳입니다.


새로 포장한 말끔하고 쭉 뻗은 길처럼 용문사에도 환한 앞날만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