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총결무진가(향가집 마지막편)
작성자관리자 @ 2004.09.20 17:24:42
총결무진가(總結無盡歌)
                                                                                             균여대사
중생이 다하면
내 소원도 다하리.
중생이 끝이 없으니
이내 원도 끝없어라.
 
이렇듯 행하면
그대로 선업(善業)이니.
이 같은 보현의 행원이
그대로 부처님의 일이로다.
 
아! 보현의 마음에 합치하여
다른 길은 굳이 버리고저.
 
맺은말
  향가 보현십원가 11편은 해인사 팔만대장경 가운데 수록되어 있으며, 이는 나말여초 화엄종장인 균여대사께서 보현보살의 10대 행원(行願)을 찬탄하는 내용으로서 누구나 보현보살과 같은 깊은 신심과 원력으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염원의 소산이다.
  자기는 잊어버리고 오직 일체 중생을 위해서만 산다. 영원에서 영원이 다하도록..., 법성(法性)이 무진하므로 법계(法界)가 무한하며, 법계가 무한하므로 시분(時分)이 무량하다. 시간이 무량하므로 중생이 무변하며, 중생이 무변하므로 보현보살의 자비행(慈悲行)도 무궁하다. 끝없는 법계연기(法界緣起)의 대 원리는 화엄경에 원만구족하였으니, 이는 우주의 근본법칙이며 부처님의 위없는 법문이다. 따라서 심오한 이 진리를 요약한 보현보살의 10행원은 불교의 골수요 대도(大道)의 표준이다.
  광대무변한 법성의 지혜와 자비로써 무진법계의 무량중생을 위하여 무한겁이 다하도록 무애자재한 대 활동을 하되 추호의 피로나 싫어함을 찾을 수 없는 이것이 보현보살의 서원(誓願)이다. 이러한 서원을 10가지로 나열하고 그것을 찬탄하는 내용이 향가 보현십원가이다.
  보현십원가(普賢十願歌)를 마지막으로 향가의 소개를 마치며 이 인연 공덕으로 가정과 사회가 평한하고, 또한 돌아가신 선망부모 일가친척이 두루 왕생극학하기를 축원하는 바이다.
 
  향가는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향찰이라는 특수문자로 표기되었으며 작가는 주로 승려, 화랑들이며 현재 삼국유사에 14수와 해인사 팔만대장경에 균여스님의 저작인 보현행원가 11수 합하여 25수가 전해진다. 이 향가를 장안사 지정주지스님이 현대어로 옮겨놓은 것을 이기하였다.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마을소식

마을이야기 [1113쪽]페이지의  홈페이지URL 정보를 담고 있는 QR Code 입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s://ycg.kr/open.content/geumdangsil/news/talk/?i=124436&p=1113 입니다.

이 QR Code는 현재 보시는 <마을이야기 [1113쪽]페이지>의 홈페이지URL 정보를 담고 있는 QR Cod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