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송이버섯 받으셔요

즐거운 휴일 되셨습니까? 수확의 계절인 농촌의 들녘엔 한창 곡식이 여물어 가는데.. 지굼 하늘엔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 금방이라도 한줄기 소낙비가 쏱아질것 같네요 이 가을비는 무용지물인데..그쵸?
어젠 두천리 친정집에서 하루를 그럭저럭 보냈어요 두인지 못에서 아버지가 고기잡는 모습도 담아 보았구여 붕어 3마리가 망태기안에서 퍼더득 거리며 도망을 가려고 하데요
옆에서 앉아 고기를 잡으시던 아자씨 큰 대어를 잡으셨는데... 고만에 낛시줄이 툭....욱 끈어져 놓치고 말았답니다 아~~고...아까버라....하시면서 끝까정 대어를 잡으시려고 안감힘을 쓰는데... 뭐...고기는 꽤가 없나요? 두번다신 그 자리에 안나타나겠지요...뭐...
낛시를 하시는분들 취미생활이 참 좋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이잔 지두 틈나면..아바지 한티루 갈랍니다
가는 걸음에 아버지의 간식거리 커피에 김밥에 옥수수며..알밤을 삶아다가 갔다 드렸더니만 무진장 좋아 하시데유 덕분에 주위에 계신분들두 잘 드셨지요
글구 이웃집 아자씨가 송이버섯 두송이 아버지를 주셨는데.. 딸이 도둑이 아니라 사위쟁이가 도둑이지 뭐예요 글씨....아버지도 송이 맛을 못 봤다는데.. 기어이 사위가 가지고 왔어요 그송이 직원들과 함께 저녁에 송이랑 곁들여 한잔 펀데유 마누라도 안중에 없구....그래도 직원이 최고인가봐요 랑이는 쪼매 밉지만...ㅎㅎㅎ 그냥 냅둘랍니다
아까버성 디카에 한캇트 담아 보았어요 어때유? 참 실하죠~~~ 용문에 한창 송이가 많이 난다카는데... 진 아즉 송이맛도 못봤는데 누가 좀~~주이소...
이번 한주도 도란도란 님들과 함께 정겨운 시골의 향수가 배여있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음 좋겠구여~ 고향을 그리는 벗으로 고운 마음이 다가서길 바래면서... 금당실 정보화 마을님들 아-자 아-자~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