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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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주산지 찾아가는 길 지도 주왕산 한 편에는 약 300여년의 세월이 전해지는 저수지 ‘주산지’가 있습니다. 조선 숙종 때(1720년) 착공된 주산지는 경종 때(1721년) 완공한 농업용 저수지입니다. 길이 100m, 너비 50m, 평균 수심 7.8m의 조그만 산중 호수라고 말 할 수도 있지요. 이 아름다운 호수는 오랜 역사 동안 아무리 가뭄이 들이닥쳐도 바닥을 한 번도 드러낸 적이 없는 농민들이 믿고 의지하던 저수지 이었습니다. 주산지는 이전리 마을에서 약3㎞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주왕산 영봉에서 뻗어 나온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 ||||||||||
◎고요한 주산지
가을, 단풍이 물들면 용이 승천한다는 주왕산 별바위가 왼편에서 지켜보고 있고, 파란 하늘과 울창한 숲의 주산지 경치는 그야말로 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세상의 유일한 창조물이 아닐까 합니다.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붕어의 퍼드덕거림과 산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버들나무를 쓸어내리는 소리는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 평화로움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주산지에 있노라면 세상살이는 잠시 잊히고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이 드는가 봅니다.
◎물속에 뿌리박고 있는 왕버드나무
주산지의 가장 아름다운 배경은 바로 30여 그루의 왕버들 고목이 물에 잠긴 채 자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내 30여종의 버드나무 중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왕버들은 숲속에서 다른 나무와 경쟁치 않고 아예 호숫가를 비롯한 물 많은 곳을 택해 자란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다른 나무의 자생 속도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한 뒤 수백 년간을 자연에 의지하는 듯 유유한 모습으로 살아간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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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의 "봄" | 주산지의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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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의 "가을" | 주산지의 "겨울" |
주산지, 정말 아름다운 곳이였어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고요.
주왕산 여행을 겸해서 하면 아주 좋고요. 주왕산에 가실때면 아직도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내원 마을에도 꼭 들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