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보개회향가(향가집 24)
보개회향가(普皆廻向歌)
내가 닦은 일체 공덕
중생에게 돌리나니
해매는 무리 없이 모두 깨우치리.
불도(佛道) 이룬 날은
과거 지은 악업이
모두 보리의 씨앗이더라.
아! 예(禮) 드리는 부처님도 한때는
나와 같은 사람이었나니.
선남자여! 오두 다 회향한다는 것은 처음 예배하고 공경함으로부터 중생의 뜻에 수순함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공덕을 온 법계, 허공계의 중생에게 회향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편안하고 즐거움을 얻게 하고 병고가 없게 하기를 원하며, 하고자 하는 나쁜 것은 모두 이룩되지 않고 착한 일은 빨리 이루어지며, 중생들이 쌓아온 나쁜 업으로 말미암아 받게 되는 모든 무거운 과보(果報)를 내가 대신 받으며 그 중생들이 모두 다 해탈을 얻고 마침내는 더없이 훌륭한 보리를 성취하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