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콩서리 해 먹으러 갑시다요
작성자관리자 @ 2004.09.16 13:12:00
*~울님들 콩서리 해먹어유~*
안녕하세요
가을비가 촉촉히 온대지를 젖혀주고 있네요
지굼이 한창 배가 쪼르륵 ....
맛~있는거 없나요??? 
님들!콩서리 해 보셨는지요? 진 어렸을적에 입이 새까맣도록 콩서리 해 먹어봤네요 밭에서 아버지가 나뭇가지를 주워서 성냥개비로 불을 붙히시던 그 모습이 아즉도 서려있습니다
그 당시는 먹을께 귀하리만치 콩서리 고구마 감자가 요즘의 흔한 피자며 햄버거 대신을 했지요 어쩌다 엄마가 시장갔다가 돌아오실적엔 커다란 색색갈의 왕방울 사탕하나 주시면 그날은 행재를 한날이였으니까요
지금은 먹을께 지천이구 아이들의 입맛이 자꾸만 서구화적으로 변함에 애미로선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농촌에서 나는 쌀과 콩..신토불이 음식을 많이 먹이고 많이 소비를 해야만이 농민들이 살아갈수 있을터인디. 다행히도 울 윤비는 신토불이 토종이라서 그런지... 맵고 짠것을 좋아하고..된장을 넘 좋아하네요
저희 밥상에는 된장이 하루라도 빠질날이 없으니까요 생긴거에 비해서 윤비가 넘 이뿌고 귀엽네요 어젠..... 학교에서 일기쓰기 최우상을 받아와서 엄마! 나 잘했지...응 그래 참 잘했어???? 엉덩이 토닥토닥 두둘겨 주곤 했답니다
스스로 알아서 잘하는 윤비... 초등1학년때부터 자기 가방은 스스로 챙기는 습관을 들여 놨더니만 이젠 어엿한 초등4학년이 되니깐 더더욱 알아서 잘하네요 자식자랑은 팔불출에 든다고 하지만 요즘 세상엔 자기 피알시대라 하지 않습니까요?? 이해 하시고요~
가을비에 젖은 마음을 쫘~악 비우는 하루가 되시구.... 분위기 있는 노래 한곡 뛰워 드릴께요 명상에 마음껏 잠겨 보시길~~ 사랑해요~~~~
ps:김셈요 울 윤비가 좋아하는 남자 칭구가 있데유 동혁이는 어쩌유~~~ㅎㅎㅎ 한 머슴아가 있는디..점 콕콕 찍어놨네나..하여튼 요즘 아들치곤 넘웃기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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