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바람 따라 고향길
작성자관리자 @ 2004.09.13 22:05:40
바람 따라 고향길
 
길섶 들국화 눈시리다.
 
벼이삭 고개 숙여 수줍어라.
 
가을비 촉촉한 이른 아침
 
빛바랜 나뭇잎은 하나 둘 지는데
 
기다리다 설레이는 마음
 
바람 따라 고향길.
 
깊어가는 가을
 
찬바람은 하늘에 가득하고
 
기러기 덧없이 나르는데
 
시린 내 맘 뉘 달래주나.
 
 
 
                글...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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