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효도하는 자식 하나면 충분한 것을......

효도하는 자식 하나면 충분한 것을
집안이 화목하면 가난도 달갑지만
의롭지 못하면 부유한들 무엇하리오.
효도하는 자식하나면 충분한 것을
자손이 많아서 무엇하겠는가.
집안의 화목은 효도로부터 나온다. 옛사람들은 효도란 모든 일의 근본이요, 토대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기회를 얻은 것은 지리의 이로움을 얻은 것만 같지 못하고, 지리의 이로움이 인화만 하지 못하다"라고까지 했던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친한 친구에게 자기 집안의 불미스런 이야기를 털어 놓으면서 "우리는 한가족과 같으니까 말하는 거야" 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참으로 주객이 전도된 경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어찌 자기 집안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도리어 남을 보고 한집안과 같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하늘을 보고 침을 뱉는 것과 하등 다름이 없다.
가난하더라도 가족들이 서로 존경하고 감싸준다면 그것이 최상의 행복이다. 부유하면서도 식구들이 서로 반목한다면 어찌 사는 재미가 있다고 하겠는가. 집안에 정성스런 사람이 하나라도 있는 것이 그만큼 좋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