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 햇살 따사로운 가을 오후에 ▒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우중충한 하늘이
기분까지 우중충해지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비는 오지 않지만 흐린 하루가 될것 같다고 하는데
금당실마을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쨍쨍한 햇살아래 풍요로운 하루를 선물로 드립니다.

명승식당 뒷뜰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단지들을 부드럽게 덮고 있는 호박넝쿨입니다.

주인아주머니의 몸매처럼 풍만한 단지들이 뻗어오는 호박넝쿨과 함께
가을 햇살을 받으며 졸고 있습니다.



하금리 어느 할머님댁 마당에 널려있던 수수입니다.
마당에서 마루까지 사람 한명이 지나다닐수 있는 통로를 두고 그 외에는
온통 콩과 옥수수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자투리 땅 조금도 놀리지 않는 할머님의 부지런함이 엿보이던 집이었습니다.

아직 수수를 추수할때가 된것 같지 않다고 느꼈었는데, 할머님댁 수수는
벌써 가을 햇볕을 쬐면서 널려있네요.

남촌 박수옥씨댁 맞은편 담장 낮은 할머님댁 마당에는 할머님이 여름내
조금씩 심고 가꾸었던 콩이며,고추가 널려 있었는데요.
양이 적어 더 소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당에 고추가 몇포기 심어져 있었는데 거기서 수확한 고추들인것 같습니다.
할머님의 정성과 따가운 가을햇살이 맛있는 건고추를 만들어 내는중입니다.

조금의 콩, 조금의 팥, 삶아서 널은 옥수수알맹이들이 가을햇볕 듬뿍 받으며

조금의 콩, 조금의 팥, 삶아서 널은 옥수수알맹이들이 가을햇볕 듬뿍 받으며
마당을 지키고 있습니다.
작지만 정성으로 키우고 말린 곡식들도 자식들을 위해 주실테지요.
작지만 넉넉한 인심 가득한 금당실마을의 가을오후 풍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