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내차를 다버렸습니다.
작성자관리자 @ 2004.09.07 02:29:37

 

자동차를 다 버렸습니다』

매년 8월 세째주 토요일에는 남촌 일심회가 모이는 날이다.

 금년에는 어머님이 예천 누님집에 계셔서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갈수가 없어서 나의 애마를 운전하고 고향을 향하였다.

 예년보다가는 대구에서 전혀 참석을 하지않았지만 우리들은

 고향에서 있었던 어린시절을 밤을 세워가며 이야기하였다.

먼저 남촌회관에서 만나서 안부를 묻고, 궁중으로 가서

 식사와 술로 얘기꽃을 피웠다.

밤길을 걸어서 용문을 헤머며 얘기했고, 노래방에서

 두어시간 즐겁게 흥도 돋우었다....

고향아줌마가 불러준 "영수증을 써줄거야"란 노래가

 지금도 들리는듯 하다.

목마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어른들에게 인사를 하고

 예천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헤어 졌다.

나는 원래 예정이 있던 석송령에 들려서 사진을 찍고

 지내동에 있는 누님집을 찾았다.

점심을 먹고 늦게 출발하여 귀경길에 올랐다.

3~4일이 지난 출근길에 차에서 심한 냄새가 났는데

친구와 산소에 들려서 남긴 오징어냄새가 나는줄 알았다.

알고보니 누님이 보낸 피트병 하나의 간장을 84세의

어머니가 가져오시다가 전부 차바닥에 쏟으셨나보다.

바닥청소를 하고 세제로 딱고 차문을 계속 열어 놓았는데

20여일이 지난 지금도 방향제를 뿌려가며 냄새를

피하고 있다. 금년에는 일심회 모임에 갔다가

내차를 다 버린것 같다.

차바닥에 쏟아진 간장냄새 제거 방법 아는사람 없니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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