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인터넷 강국서 디지털강국으로 도약
작성자관리자 @ 2004.09.06 22:55:23

"인터넷 강국서 디지털강국으로 도약"

노 대통령 디지털방송 선포식 축사…우리 기술력에 자부심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agri-Trade)센터에서 열린 디지털방송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디지털 방송 시대를 우리의 기술로 열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인터넷 강국에서 이제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그동안 디지털 방송을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하나로 삼아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이미 우리는 핵심부품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디지털 방송이 우리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디지털 방송 온에어(On Air) 개회식 참석후 EBS 권영만 부사장으로부터 교육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07년까지 방송과 관련산업 분야에 모두 29조원에 이르는 시장이 창출되고 세계 HDTV 수요가 올 한해에만 천만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내수시장과 수출산업에 활로가 트이고 큰 고용효과를 거두는 등 반도체와 휴대전화에 이은 디지털 TV의 기대효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또 "방송과 통신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쌍방향 서비스는 시청자들이 방송의 주인임을 실감하게 하고 시청자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디지털 방송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는 한편 이 자리가 '디지털 코리아, 문화 대한민국'을 꽃피우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포식을 마친 노 대통령은 시청자 대표로 참석한 장애인 박건희 군이 장래에 다큐멘터리 PD가 되고 싶다고 말하자 "다큐멘터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물의 이면에 숨겨진 본질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박 군 같은 젊은이들의 훌륭한 역량과 기술이 합쳐진 세계 최고 수준의 다큐멘터리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꿈은 꼭 이루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전시장에 방송사별로 마련된 △HD 입체영상(KBS) △T-Government 방송(스카이라이프) △고화질 다채널 방송(EBS) 시연을 관람하고 △실시간 교통정보시스템(MBC) △디지털뉴스 제작시스템(SBS)을 둘러본 뒤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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