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총명하고 지혜롭더라도
어리석음으로 지켜야 하고,
공적이 천하를 덮더라도
겸양으로 지켜야 한다.
용감함이 세상에 떨쳤어도
겁내는 마음으로 지켜야 하고,
세상을 다 가질만큼 부유하더라도
겸손으로 지켜야 한다.
사람이 높은 지위에 있으면 그 자리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깨닫지 못한다. 낮은 자리에서 올려다보았을 때라야 비로소 높은 자리의 위험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밝은 곳에 있는 사람은 빛의 눈부심을 알 수 없다.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나왔을때라야 비로소 그것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가장 큰 적이 자신을 관찰하는 것처럼 자신을 관찰해야만 한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해지고 자랑하고 싶어한다. 이것은 습관이 아니라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이다. 그러므로 그 본성을 억제하여 스스로를 감추는 것이 인간 생존의 한 모습이기도 하다.
<사진 - 오미봉의 포토진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