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작성자관리자 @ 2004.08.26 06:09:51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자신을 귀하게 여겨 남을 천대하지 말고
스스로 크다고 해도 남의 작은 것을 업신여기지 말라.
또 자신의 용맹을 믿고 적을 거볍게 여기지 말라.
 
 
  겸양의 미덕을 강조하는 글이다.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아랫사람을 겸손한 태도로 대하고, 아는 것이 많아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곧게 뻗은 나무가 부러지기 쉬운 것처럼, 복종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질시하는 무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적이 있어야 아군도 있다"는 말도 있지만 겸손한 자세로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적과 아군 모두의 존경을 받게 된다.
  이런 까닭에 조선시대에는 벼슬이 정3품인 당상관에 이르면 낮은 가마인 평교자를 타도록 법으로 정해두기까지 했다. 그것은 지위가 높을수록 겸손하라는 뜻이었다.
  이런 겸양의 미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통용되는 진리다. 우리들이 위대한 사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찾을 때 드러나는 대표적이 덕목이 바로 겸양이다. 이와 관련된 클린턴 버나의 말을 새겨보자.
  진실로 위대한 사람들은 남들을 조종하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을 더 많이 조종하는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누군가가 자신들보다 더 가치없는 자들을 기념하여 탑을 세우겠다고 주장해도 결코 반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겸손은 그들의 미덕이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은 당대의 과학자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가르치던 대학에 속한 대부분의 사람들보도 더 겸손했다. 위대함이란 조심성을 의미한다. 그것은 떠벌리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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