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뿌린 대로 거두리라

황새냉이(Cardamine) 꽃말 : 사무치는 그리움
내가 부모님께 효도하면 자식도 나에게 효도할 것이다.
자신이 이미 효도하지 않는데 자식이 어찌 효도하겠는가.

현대를 일걸어 "효"가 실종된 시대라고 한다. 그것은 도시화와 유교사상의 쇠퇴에도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개인을 중시하는 서구적인 사회풍조의 확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최근에는 개인주의에 대한 회의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효의 미덕을 되살리려는 운동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다원화된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면 효도는 부모 자식간의 철칙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농부가 씨앗을 뿌리고 정성을 기울여 가꾸면 그만한 수확을 얻듯이, 효도는 행한 만큼 돌려받게 되어 있다.
설령 이와 같은 구태의연한 사고가 아니더라도 늙고 병든 자신의 노년을 생각한다면 의식적이라도 자식들에게 효도를 보여주어야만 하지 않겠는가.
일찍이 이와 같은 이치를 세인들에게 가르쳤던 태공망은, 자식이 간혹 나이 드신 조부모의 잘못을 탓할때는, 지나치게 엄격해서는 안되고 마땅히 온화한 말씨와 인도하는 자세로 자식을 깨우치도록 해야 하는 것이지, 가르치려는 것은 죄악이라고 단언한다.
모름지기 가정을 바로 세우려면 부모를 모시는 데 정성을 기울이고, 자식들에게 공평히 애정을 나누며, 주변사람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야만 한다. 그렇게 하면 애써 가르치지 않아도 자식들은 어버이의 행실을 따르게 되어 있는 것이다.
루피너스(Lupinus) 꽃말 : 모성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