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나의 유산은 무엇인가??????
작성자관리자 @ 2004.08.13 14:52:40
   다알리아(Common Dahlia)  꽃말 : 화려, 감사, 바람기  
 
     나의 유산은 무엇인가
 
돈을 모아 자손에게 남겨주어도
자손이 다 지켜내지 못한다.
 
책을 모아 자손에게 남겨주어도
자손이 다 읽지 못한다.
 
그러므로 남몰래 선한 일을 많이하여
자손의 앞날을 계획하는 편이 훨씬 낫다.
繼善-6 사마온공
  춘추시대, 제나라 무성제의 셋째왕자인 낭야왕은 어렸을 때부터 매우 총명해서 왕과 왕후가 그를 몹시 사랑했다. 그리하여 의복이나 식사등의 모든 예우를 태자 고위와 똑같이 해주며 아껴 주었다.
  마침내 왕이 세상을 떠나고 태자가 즉위한 뒤에는 낭야왕은 다른 궁전으로 옮겨 살게 했는데, 그때까지도 그에 대한 왕후의 총애는 지극해서 다른 왕자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렇게 되자 낭야왕은 점차 교만방자해져서 자신에 대한 대접이 왕의 그것에 미치지 않으면 몹시 화를 내곤 했다.
  어는 더운 여름날, 요리사가 시원한 얼음을 왕에게 올리고 정원사가 싱싱한 햇자두를 바쳤다. 이 소식을 들은 낭야왕은 자신도 그것을 얻으려 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그러자 그는 직접 왕을 찾아가 길길이 날뛰며 욕설까지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왕은 그에 대한 모후의 사랑을 생각해 꾹 참았다.
  마침내 왕이 자신을 어찌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더욱 의기양양해진 낭야왕은 그만 분수를 잊고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고 말았다.
  재상 화사개가 자신을 모욕했다는 빌미를 잡아 낭야왕은 칙령을 위조하여 그의 목숨을 빼앗았던 것이다. 또 그 일로 자신을 공격하려는 무리가 있을까 염려하여 사병을 동원하여 궁궐을 봉쇄하기까지 했다. 물론 이것은 반역의 의도와는 거리가 먼 그야말로 철없는 행동이었지만, 이 사건은 결정적으로 왕의 분노를 사고 말았다. 그리하여 모후가 세상을 떠나자마자 왕은 그를 반역혐의로 체포하여 목을 베어 버렸다.
  결국 낭야왕의 비극은 부모의 편애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 며느리 길들이기는 가마가 들어올 때부터,
자식 교육은 젖먹이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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