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해질녘 용문 버스 정류소앞 풍경
지루하던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시작됐어요.
한발자욱만 걸어도 땀이 주루룩~
해질녘에 버스정류소 앞 풍경입니다.

버스를 기다리시는지, 그냥 쉬시는 중인지, 나무그늘 아래 할아버님 한분이
편안하게 앉아계시네요.

저녁시간이라서 들에서 돌아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반가운 이웃을 만났나봅니다. 차를 잠시 멈추고 이야기 중이시네요.

마침 예천으로 나가는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할머니 한분이 구신같은걸 왜 찍어?
이러시면서 가방으로 얼굴을 가리셨어요. 아고~ 곱기만 하신데..^^

기사아저씨가 얼마나 재미있으신지....^^
얼마전에 앞니를 뽑으셨대요. 가리고 말씀하시는 중이랍니다.

버스는 예천을 향해 떠나갑니다.


멀리 농업인 건강관리실도 보이네요.

정류소 앞 가게입니다.
오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휴식처가 되어주는 동네사랑방이죠.
주인아주머니 뒷모습이 살짝 보이네요.

이젠 다들 핸드폰이 있어서 공중전화 거는 사람 찿아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너무나 유용하게 쓰였던 공중전화 모습을 보니
새삼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요.
언제봐도 정겨운 용문버스 정류소앞 풍경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