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쉬고 싶은 남편, 말하고 싶은 아내
작성자관리자 @ 2004.07.22 19:03:03

      - 쉬고 싶은 남편, 말하고 싶은 아내 -

      먹구름 경제속을 헤집고 다니는 남자들은
      하루 하루가 정말 피곤하답니다..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남편들은
      건드리면 바로 터져버리는 부비 트랩입니다..

      피곤한 남편들은
      백년동안 잠자는 숲속의 왕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하루종일 아이 뒷 치닥거리 집안 일에 지친
      아내도 남편처럼 쉬고 싶은 건 피차 일반일것입니다..

      남편은 침묵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면
      아내는 말로 스트레스를 풉니다..

      이미 지칠대로 지친 남편은
      아내의 비생산적인 수다가 귀찮게 느껴질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도덕교사나 재판관 남편을 원치 않고
      얘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같은 남편이길 원할것입니다..

      남편이 아내 말에 사사건건 트집 잡고
      아내를 피고인 취급해 나무라는 남편에게
      혹 떼려다 혹 붙인 아내들은 그만 상처를 입고 만답니다..

      남편들이여 내일의 성공보다는 당장 오늘
      내 가족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 시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려울수록 힘든 때일수록
      서로 많은 대화를 해서
      켜겹이 먼지처럼 가슴에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어 주어야 한답니다..

      남편들이여 피곤하더라도 웃는 얼굴로
      아이처럼 조잘대는
      아내의 얘기를 잘 들어 주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영리한 아내는.. 되로 받은 사랑을 말로 갚는답니다..

      제비는... 여자의 말을 잘 들어 주어서
      여자들로부터 지극한 사랑을 받고..

      남편들은... 아내의 말을 막아 버려서
      아내의 마음에 깊은 원망과 불평이 쌓인다는 걸
      남편들이여 한 시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태초의 인간, 남자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이브를 홀로 외롭게 버려두어..

      달콤한 제비같은 뱀의 유혹에 넘어가
      그만 금단의 열매를 따 먹는 범죄를 저지른..

      너무 외로워서 사고를 친 저 이브를..
      남편들이여 한 시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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