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마음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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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뿌리 ♣
칼로 벤 상처는
치료해서 나을 수도 있고,
독에는 해독제가 있지만,
말이란
사람 마음 속에서
눈물로 얼룩지게 된다.
마치 젖은 시멘트 위에
뿌려진 모래처럼
단단하게 박히게 된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근심하게 만들고,
그 사람이
아무리 그 말의
부정성에 대해서 저항하려 해도
뿌리를 내려
마침내는
그 말을 믿게 만들고야 만다.
그러면 끝이다.
말로 인한 상처가 나 버리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