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꾸었던 옛날 ** 글 / 박용석 낮은 돌담 곁 창가 훤한 마당에 나부끼는 흰 빨래들 향수에 나부끼는 그리운 깃발인가 잊혀진 추억을 손짓하여 불러 온다 버섯꽃 핀 초가지붕 앉을 듯 말듯 한 마리 작은 잠자리 푸른 하늘 가까이 초가 위의 하얀 박꽃 유년의 맑은 기억을 실어 나른다. 꿈꾸었던 옛날 길게 늘어진 빨래줄 하늘 맞닿은 산등성 향긋한 산길 변함없이 그대로였다 노을진 그리움 그 시절 그리워 다시 보려구해도 그리운 이들 어이 떠나고 보이지 않아 아 아 애닮은 세월아 * 흐르는 곡: 조영남-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