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 철 이른 코스모스가 벌써 가을을 부르네요 ▒
작성자관리자 @ 2004.06.27 22:47:33
보통 코스모스 하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피지않나요?
 잠자리 날고 하늘 높푸를때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보면
가슴이 막 설레이곤 했었는데요.
철도 모르고 미리 피어난 코스모스가 발길을 잡네요.
제곡리 엄순태이장님댁 앞입니다.

 코스모스도 예쁘지만 주인아저씨의 솜씨가 돋보이는 담장도 멋스럽네요.

 
 초여름에 피는 코스모스 색다르죠?
 가을바람 맞으면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랑은 느낌이 좀 다르네요.^^

 
 코스모스 옆에 소꼴을 잔뜩 실은 경운기 한대가 서있네요.
 요즘은 다들 사료를 먹여서 소를 키우기 때문에 이렇게 소꼴을 베는 모습이라든지
 경운기에 실려 있는 모습은 보기 힘들죠?

 
얘 좀 보세요? 저기 왼쪽으로 창문이 있는데, 거기서 저를 내다보더니 성에 안찼는지
옆문으로 와서 쳐다보고 있어요. 첨에는 무섭게 짖어 대더니 제가 코스모스만
찍어대자 물끄러미 쳐다 보네요. 찍어달라는 말인가? 싶어서 얼른 한장~
표정이 세상을 달관한거 같지 않아요?

마침 마늘을 실어나르던 엄순태 이장님을 만났어요.
들어와서 차 한잔 하고가세요~ 하시네요.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이제 이장님댁 알았으니까 지나가다가 너무 자주 들른다고 미워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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