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눈으루만 보시고 마음으론 읽지 마십시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박재석님도 대단하시지만 김명화님은 용기있는 분이구나' 느껴 봅니다.
양동마을의 게시글 수, 아무 의미 없어요.
게시 글 하루에 100 개도 혼자서 올려 보았읍니다.
결국은 다 지웠지만요...... 부끄러운 일이더군요.
혼자서 조회수 50 도 채워 보았습니다.
아무 소용 없는 일이더군요.
글 좀 올려라, 글 좀 올려다오!
답글 좀 달아 주오. 댓글 지발 쫌 담 어디 덧 나냐!
사정해도 안 답디다.
차라리 될 성 싶은 떡나무나 잘 키워보자. 그래볼까?
그래도 내 말 두고 딴 말 가서 글 올려?
마자디질려고?
우왕자왕 할 때,
박재석님께서 예리한 캡쳐 글 올렸더군요.
양동에서 무작위 살포한 게시글 목록을요.
품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순간이였지요.
"그래, 금당실은 박재석이하고 김명화 있으니 그 말대로 활성화 1등은 구워둔 쥐포다"
"은자꼴 관리자는 애쓰는 중이던데,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거 가서 글 올리자"
우리 양동 존경하는 이장님(위원장) 부인께서
" 이 선생님은 왜 은자골 베너 달고 다니세요?"
제가 입이 있어 말 하겠습니까?
사모님 이 자리 빌어 "죄송합니다"
우리 이장 부인이신 권혁숙 여사님은 농사일 종일하시고 밤 늦게 글 올리고 답글 다시는 분입니다.
한 일년전에 제게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게시판에 글 올리는 것은 글 배우는 사람들의 도리잖아요!"
그 때 권여사님은 정보화센터에서 컴퓨터 두세 달 배우실 때입니다.
일루 갔다 절루 갔다 두서 없는 글입니다.
눈으루만 보시고 마음으론 읽지 마십시오.
너 나 없이 서로 이해하고 "저 이가 내 딸이거니~, 저 분이 내 삼촌이거니~..."
(마누라 깼어요. 흐미나~.. 나 고만 쓸껴~...후후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