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 하금리 꽃길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
출근길에 늘 눈길을 사로잡는것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맨드라미처럼 보이는 빨간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는 길입니다.
길을 따라 시선을 죽 옮기면 야트막한 동산너머로
뾰족지붕 교회가 보이고 하얀벽에 파란지붕을 한 집도 보입니다.
누가 그려놓은 수채화처럼 이쁜 풍경에
아침마다 시선을 끄는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마음먹고 가보았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하금리 전경입니다. 수채화 같죠?

얼핏보면 맨드라미가 피어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지나다니시는 분들은 아마도 맨드라미로 생각할듯 하네요.
뒤에 살짝 나온 개울과 예쁜꽃! 멋지죠?

자세히 들여다보니 패랭이꽃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그런데 패랭이꽃은 줄기가 가늘고 한줄기에 하나의 꽃만 피는걸로 아는데,
이건 패랭이꽃을 수십송이 모아서 손에 쥔것처럼 생겼어요.

모양이 특이하죠? 꽃송이를 모아쥔것 처럼 보입니다.
색깔이 참 다양하더라구요.

이건 한송인데요. 꽃마다 색깔이 다 달라요.

보라색도 예쁘죠? 보라색은 꽃잎가운데 줄이 안보이네요.
다른꽃들은 꽃잎가운데 예쁜 다른색으로 원이 그려져 있는데요. 얜 안보여요.

마침 들에 일하러 나가시는 이우호씨를 만났습니다.
이 꽃은 누가 심었어요? 라고 여쭤봤답니다.
하금2리 새마을 부녀회원들께서 심으셨다네요.
바쁜 들일에 집안일에 언제 꽃까지 심으셨을까요? 대단하신 부녀회원님들!

자전거를 타고 일하러 나가시는 부녀회원 한분을 만났는데요.
사진 찍는거 부끄럽다고 얼굴은 내보내지 말아 달라시네요.
이 꽃 이름과 여러가지를 여쭤봤더니 이름은 모르겠고 제주도에만 있는거라서
한번 씨를 얻어다 심고 그 다음부터는 씨를 받았다가 심어 그러십니다.
정말 저 꽃 이름은 뭘까요? 제가 보기엔 패랭이꽃 같아요.

이 꽃이름이 뭐더라? 심어 놓고도 모르겠네 그러시네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꽃길만큼이나 예쁜동네 하금입니다.
꽃길 가꾸신 부녀회원님들! 수고 많으셨구요.
모든 마을분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