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예천에 모심는 소리(우리가락)
작성자관리자 @ 2004.05.19 23:53:57
제목 : ▒ 노사1동 오이분 할머니댁의 모내기 ▒
노사동에 오이분 할머니께서 모내기를 하시네요.
보통 모내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기계소리가 윙윙거리고, 막걸리에 새참에
흥겨운 정경이 연상 되는데요.
할머니는 뜨거운 뙤약볕 아래 혼자서 손수
모를 심고 계셨어요.


  오 이분 할머님이신데요. 논 옆에 있는 집에서 혼자 사신대요.
  왜 기계로 안심고 손으로 심으세요? 여쭤봤더니,
  길이 나빠서 논으로 기계가 못와 그러십니다.

  정말 어느곳으로도 기계가 들어갈수 있는곳이 안보이네요.
  저기 뒤에 왼쪽 끝으로 살짝 보이는곳이 할머님댁입니다.

  양쪽으로 줄을 잡아주는 사람이 서고 일렬로 주욱 늘어서서 모를 심던 기억이납니다.
  줄 잡아 주는분이 없어서 그런지 줄은 좀 안맞지만, 할머님 정성으로  꼭꼭
  눌러 심은 모들이라서 튼튼한 벼로 잘 자랄것 같습니다.
  올해는 꼭 풍년농사 이루세요!!
 
 
- 손지영 (2004/05/19): 어이구 울 할매..허리좀 펴고 일하시소...우짜서 혼자 모를 심니껴~~고생많이 하시네요.할매요 만수무강 빕니다~~^&^     
- 이현숙 (2004/05/19): 명화샘! 점심시간 아닌가요? 용문중에 급식맛보러 오이소...특별히 초대합니다...시간좀내서 와요 바쁜건 알지만..     
- 이현숙 (2004/05/19): 오늘은 벌써 점심을 드시고 있나보네..낼 오이소! 온다구요? 약속!급식 맛있어요.     
- 마을관리자 (2004/05/19): 안그래도 점심 같이 먹는 인간들이 오늘 다 도망갔다우! 그래서 홀로 쓸쓸히 점심을 먹었지용. 근데 급식 아무나 먹어도 되남유? 그렇다면 당연히 먹으러 가지용. 음..내일은 이쁘게 하고 와야겠당     
- 이현숙 (2004/05/19): 아무나 안돼는데.. 샘님은 되지유우~~진짜루 낼 꼬~~옥 와요     
- 황상준 (2004/05/19): 우리동네네요.ㅎㅎㅎ 대개 반갑네요 낯익은 얼굴 같은데..너무 방갑네요. 노사동 카페로 퍼 옮김니다.     
- 멋진남자 (2004/05/19): 옛날에 돈내기 모심을때 새벽에 모찌고 낫에는 송아지따기방법으로 줄모를심어면서 막걸리 한잔에 콧노래불러가면 물논에서 손톱이 다딸토록 품앗이에 정신없었다 그때 몹시도 힘던시절 가을에 쌀밥이 왜그래 맛있었노 지금도 손모 심으면 엣날 햇쌉밥 맛이날까요 오이분할머니 모내기 도와 드릴까요     
- 황영희 (2004/05/19): 할머니 올해 꼭 대풍 이루세요     

 

 

전통소리--예천모심는소리=아부레나이/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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