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 방송 김차자 할머님의 빨래터 ▒
제가 요즘 안다니는곳이 없네요.
어젠 반송에 다녀왔답니다. 저 혼자는 불가능해서
면사무소 김지영씨 출장 가는길에 살짝 묻어서 다녀왔지요.
반송에 사시는 김차자 할머님댁에 갔는데요.
집앞으로 물이 흐르는데 농수로 같았거든요.
그런데 물이 얼마나 맑은지 보고 또 보고
물속에 손도 넣어보고 그랬답니다. 거기에서 발견한
할머니의 빨래터!!
어릴적 냇물에서 빨래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대요.
요즘은 냇물에서 빨래할수 있는곳이 별로 없겠죠?

물 맑은거 보이세요? 비가 와서 그런지 물도 아주 많았어요.
요즘 개울들은 거의 물이 말라있어서 보기에도 안스러운데
찰랑거리며 많이도 흐르는 물이 얼마나 보기 좋던지..^^

저 물이 흘러가면 주변의 논들이 풍요로와지겠죠?
농수로를 따라서 많은 논들이 모내기 준비에 한창이었거든요.

방금 논에서 일하다 오신 할머님과 친구분들이 점심을 드시는 중입니다.
제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손으로 주섬 주섬 이것저것 반찬을 막 집어먹었답니다.
점심 먹은 뒤가 아니라면 껴서 밥도 먹었을텐데요.

맛나보이는 할머니댁 점심상~! 모내기하는 옆집에서
새참 내어가시다가 주고 가셨대요.
저기 미역튀김이 정말 고소하고 맛났어요.
할머니 오래 오래 건강하시구요. 이렇게 햇볕 뜨거운날은 들에 가지 마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