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불어 오더이다. 당신처럼 감미롭고 부드러운... 봄바람에서 당신의 향기가 묻어 나더이다. 내 소중한 당신께선 지금쯤 어디서 무얼하고 계실까...? 봄향기에 취해 이리 저리 돌아 다녀 봤지만 당신과의 추억의 장소엔 나혼자인걸... 참으로 난 바보 같았습니다. 당신 떠난지는 이미 오래인걸... 하지만 내 마음으로부터 당신 밀어 내지 못함을. 내 어디에서 살고 있든지 항상 그곳엔 당신과 나의 추억이 서려 있는곳... 하나 다른게 있다면 이젠 그곳에는 나혼자 홀로였다 것... 정녕 당신께선 다시 돌아올 수 없음을... 이젠 그곳에 나와 함께 계실 수 없음을. 그러나 난 그곳을 또 찾게 되리란걸 압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포장 한후엔 옛 시인의 시를 읇조리며.... 혼자서 감회에 젖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