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봄이 온 줄 몰랐나이다---
글/ 덕범 권 대욱
돌산갓김치마을 윤태홍
061-644-8984 018-644-8984
여수시돌산읍죽포리1661번지
민자네김치입니다
그토록 잔인한 나날에
꽃소식을 하없이 기다리었건만
오늘 아침 매화의 눈터짐이 하예라
그예 봄은 이미 와버렸고나
겨울을 씻어버린 밤비가
하염없는 기다림을 재촉하네
큰 바다로 가고픈 마음은
겨우내 어느 잎새에서
얼어버린 그 세월을 탈피하여
그 긴잠을 깨우니
정녕 긴 꿈이 예서 깨리라
오늘 떨어지는 이 작은 잎새에서
낙동강은 시작이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