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카페의 그림 ★ - 권 미자- 투명한 잔속 재즈이즈 향기 음악과 어우러져 감미롭다 붉게 흐르는 그의 목소리 움직임에 따라 그려내는 춤추는 사랑의 실루엣 달라지는 사랑의 수치 목안이 탄다 시선 안으로 옮겨온 탁자와 의자 펼쳐지는 그림 어긋난 구도 드러나는 환한 상처 위조차 아프다 피칭 카테일 잔 속으로 흔들리며 스며드는 파란 불 그의 큰 눈에서도 푸르게 펼쳐지는 밤 포로꽃으로 만개하는 그녀 저 혼자 먼저가고 있는 그림 속 시간 따라 흐르고 있는 재즈연가 탁자에 앉아 꿈을 꾸고 있는 오래된 캐논 카메라 눈을 내리고 졸고 있는 벽에 걸린 시계 이름 모를 밴드가 연주하는 지미 핸드릭스의 Hey, joe ...용문초등 43회 죽림(야당)생 권미자님의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