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 옛집 구경하기 ▒
아직 오래된 서까래며 오래된 나무마루가 그대로 잘 보존된
이하자씨댁 구석 구석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넘사스럽게~ 멀 자꾸 찍냐고 그러시는데
제겐 마냥 신기하고 좋기만 하던걸요.

사랑방 문에 붙은 입춘축이네요.
저도 금당실마을 오고나서 많이 늘었어요. 입춘축을 다 알고 말이죠.

사랑방에 걸려있는 오래된 가마솥입니다.
소죽을 끓이셨나? 개밥을 끓이셨나? 금새 불뗀 흔적이....^^

방 한쪽에 가지런히 걸려있는 붓들이 멋스럽네요.

천정에 매달려 있는 성주랍니다.

고서들이 가득하네요.

두레박으로 물을 떠올리는 우물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옆에 놓여있는

두레박으로 물을 떠올리는 우물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옆에 놓여있는
수도를 이용하지만요. 아직도 우물물은 그대로라고 하시네요.
샘옆에 향나무가 지난 겨울 폭설로 가지가 다 부러져서 조금 남았어요.
다들 샘 옆에서 두레박으로 물 떠올리다가 우물에 빠진 추억 이야기로
신났답니다.

한중섭선생님과 이하자님의 사진입니다. 두분 연예인 같죠?
처음 만나던날 찍은 사진이라나요. 첫눈에 서로 반해버렸대요.
거의 삼십여년전 사진을 보며 추억에 젖는 모습이 더 이뻤어요.

첫눈에 반해서 결혼하신 두분의 현재모습이네요.
참 다복해 보이죠?
오래도록 잘 보존하신 집이 후대에 좋은 자료가 되도록 복원공사가
있을 예정이랍니다. 두분 지금처럼 옛것 소중히 아끼면서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