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떠나 타향살이 30여년 ... 그래도 고향가는 날은 있다. 1년에 서너번이지만 그날은 마냥 기다려진다. 4∼5년전부터 남촌 일심회 모임을 매년 8월 세째주 토요일에 고향에서 한다. 객향에서 생활하는 4∼50대 장년들이 하루 만나서 소꼽동무 어린시절을 얘기하는 날이다. 또 선영이 고향의 오미봉 뒷산 공동묘지와 선리 두들마 앞산 안사고실 자락에 있어서 추석날 오후에는 어김없이 고향이 나를 만나게 된다. 금년에는 고향에서 동창회를 한단다. 5월1일 용문초등학교 총동창회와 때를 같이 하여서... 동창회보 편집장을 맡고 있어서 이날은 또 빠질수 없다. 고향의 경조사에는 일일이 찾아다니지는 못하지만 2∼3년에 한번은 경조사때문에 고향가는데 어린시절의 고향보다는 허전하여도 고향가는 날은 아직도 마냥 기다려 진다. 지난 2월에는 예천의 동종업소가 수십억원을 투자하고도 적자에 허덕인다는 소문을 들어서 잠시 예천과 영주를 들러서 왔었다. 고향을 지척에 두고 지나쳐 오기만 했다. 금년에는 4번을 고향을 찾을 것 같다. 지금도 그날들이 기다려 진다. 클릭하면 아이럽의 용문초등학교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