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입춘축을 붙입시다~
어제가 입춘이었죠?
해마다 입춘이 되면 동지이후의 음의 기운을 지니던 대지가 양의 기운을 갖기 시작하면서
모든 사물이 왕성히 생동하기 시작합니다.
입춘은 봄이 시작된다는 말이긴 하지만 이 계절엔 특히 추위가 심히 지지요.
이걸 입춘추위라고도 한답니다. 아마도 마음으로는 봄이라 여기지만 아직 겨울이
가시지 않은 찬 기운이 속히 사라지고 따스한 기운이 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생긴 날이 아닌가 싶은데요.
옛날 대궐에서 문신들이 지은 좋은시들을 골라 붙였는데 이것을 춘첩자라고 했답니다.
춘첩자를 입춘첩 또는 춘첩,입춘축이라고도 불렀다네요.
입춘축을 붙이는곳은 좌우 대문짝이 좋으나 요즘은 그냥 기둥 같은곳에
붙여도 된다고 하네요.
입춘축!! 봄이 옴을 축하하는 작은행사 같은게 아닐까요?
금당실마을에서도 입춘축 붙이기가 있었는데요.
사진으로 담아보았답니다.
용문면사무소 변태연계장님께서 아주 정성스레 쓰신 입춘축을
마을 곳곳에 붙이시고 원하시는 분들께 나누어 드렸어요.

봄과 함께 만복이 깃드시길 바라면서 경로당벽에 입춘축을 붙이는 중이랍니다.

입춘축의 내용은 아주 다양한데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입춘대길을 붙이시는 중이랍니다.

이 글을 보신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