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금당실이 낯설지는 않은데
작성자관리자 @ 2003.06.04 13:36:28
방금 전에 제자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졸업한지 9년이나 되었지요. 두서도 없이 금당실홈페이지를 자랑하며  꼭 방문해보라는....저는 안동의 한 여고에 근무하는 교사인데  그 제자는 이곳  금당실에서 태어나 자라서 안동으로 진학을 한 학생이었지요. 착하면서도 소신이 있던 학생인데 .. 다 그런 것이 금당실의 자연환경과 여러 어르신네들의 체취가 묻어난 결과이겠지요.
제가 태어난 곳은 충북 제천인데 안동지역을 빼고, 그래도 정이 가는 곳은 금당실입니다. 6.25전쟁이 나서 저의 어머니와 시댁 가족들이 피난을 간곳이 금당실이었다고 합니다.  어머님 말에 의하면 그곳 마을이 인심도 좋고 모두가 피난민을 가족처럼 대해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내가 태어나 이렇게 사회생활을 하는 것도 금당실의 인연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볼 때 금당실은 포근하고 정이 많은 고을로 와 닿습니다.
홈페이지 개설 축하드리고
메일 보내준 제자에게도 고마움과 안부를 전합니다.
금당실을 지나친 기억은 있습니다.
다음에는 머물러가는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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