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제목궁중식당
작성자김명화 @ 2004.06.03 11:42:55
전 출근길에 늘 농협창고 앞에서 면사무소로 접어드는 길을
이용하기 때문에 파출소나 궁중식당 주변풍경들을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답니다.
장미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가보니
눈부신 아침햇살과 함께 빛나는 장미넝쿨이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 장미꽃이 지기전에 찍어서 딸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주인아저씨의 말씀에 딸을 보고파하는 마음이 살짝 내비칩니다.


 식당으로 들어서는 입구 화단에 심어져있는 장미넝쿨입니다.
 이곳에서 손님들이 장미와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의자를 마련해 두셨다기에
 저도 한번 보자고 졸랐습니다.


 짜자쟌~!!! 아저씨가 준비해두신 의자의 비밀이 공개되는 순간입니다.
 길다란 알루미늄 사다리가 화단과 화단사이에 안성맞춤으로 걸쳐지네요.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했던가요? 사장님과 사모님을 모델로 찰칵~

  부부는 닮는다고 했던가요? 화사한 웃음이 닮은 두분의 모습이 정겨워보이네요.
  울딸이 이거 볼수 있도록 빨리 올려주이소~하셨답니다.
  따님에게 금당실마을 홈페이지 주소는 잘 알려주셨죠?

  멀리서 찍어 보았습니다. 이젠 자리를 잘 잡은 장미넝쿨이 탐스럽기도 합니다.
  내년엔 훨씬 더 많이 피겠죠?

 창문 있는곳만 찍어봤는데 외국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죠? 저만 그리 보이나요?

 아주머니도 장미랑 한장 찍어 보세요 했더니 살짝 얼굴을 붉히십니다.
 장미처럼 예쁘신대요.


 궁중의 실내 모습인데요. 단체 손님이 예약되어 있어서 바쁘셨어요.
 왜 궁중이라고 이름 지으셨어요? 라고 여쭤봤더니,
 궁중엔 귀한 사람들만 살쟎아요. 손님을 귀하게 모신다 라는 뜻으로 지었네요.하십니다.
 남을 귀하게 여기면 스스로도 귀한 대접을 받게 되는거겠지요.
 번져나가는 장미넝쿨 처럼 번창하시길 바라고, 따님에게 좋은 고향집 소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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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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